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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한국, 양궁월드컵 금메달 3개 수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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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한국, 양궁월드컵 금메달 3개 수확 外

입력
2009.08.1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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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양궁월드컵 금메달 3개 수확

한국 양궁이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윤옥희, 곽예지, 주현정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러시아를 221-210으로 꺾었고, 오진혁, 이창환, 임동현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프랑스를 216-207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오진혁과 윤옥희가 이룬 혼성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153-141로 이겼다.

■ 박찬호 8경기 만에 자책점

필라델피아 박찬호(36)가 8경기 만에 자책점을 기록했고, 클리블랜드 추신수(27)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찬호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했다.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4.80에서 4.92로 올랐고, 필라델피아는 4-6으로 졌다.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볼넷을 3개 골랐지만 안타를 치진 못했다. 클리블랜드의 5-8 패.

■ 여자배구, 그랑프리대회 5연패 탈출

한국 여자배구가 그랑프리대회에서 5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김연경(23점)을 앞세워 푸에르토리코를 3-0(25-18 25-18 25-21)으로 이겼다.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 우승을 이끌었던 카리나는 4득점에 그쳤고,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아우리는 14득점하며 제 몫을 해냈다.

■ 여천실업고 회장기 탁구 3관왕

여천실업고 1학년 조경환이 9일 충남 청양에서 폐막한 제47회 회장기 중ㆍ고 학생 탁구대회에서 단식, 복식, 단체전을 휩쓸어 3관왕이 됐다. 왼손 셰이크핸드인 조경환은 단식 결승에서 대광고 김관겸을 3-0으로 이겼고, 이성배와 짝을 이룬 복식 결승에선 청주고 윤진용-주민혁조를 3-1로 꺾었다. 조경환이 에이스로 나선 여천실업고는 단체전 결승에서 대광고를 4-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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