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2안타 2타점 다시 폭발
클리블랜드 추신수(27)가 2안타 2타점으로 다시 폭발했다. 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 2사 1ㆍ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1타점, 6회 무사 2루 때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로 '멀티 타점'을 완성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과 타점은 각각 2할9푼3리(종전 0.291), 61타점이 됐고, 클리블랜드는 8-1로 이겼다.
■ 두산서 방출 레이어 ML서 완봉승
두산에서 방출됐던 용병 저스틴 레이어(32ㆍ신시내티)가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따냈다. 레이어는 6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4-0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어는 지난해 두산에서 승리 없이 6패만 기록한 채 쫓겨났다.
■ 고미영 추모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히말라야 낭가파르밧에서 추락사한 여성산악인 고미영을 추모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생긴다. 대한산악연맹은 6일 내년부터 고인의 뜻을 기려 '고미영배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안나푸르나 등정에 나설 원정대가 입을 등산복에 고인의 사진을 끼울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 김도희 역도대표팀 코치 사퇴 논란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의 금메달을 도왔던 김도희(35) 대표팀 코치가 지난달 사퇴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역도연맹은 6일 "잔류를 권했지만 김 코치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지만 김 코치는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오죽하면 사직서를 냈겠느냐"고 말했다. 김 코치는 새로 부임한 김기웅 감독과 의견 충돌을 빚은 걸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