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업무단지내에 대단위 휴식공간인 '센트럴파크'가 4일 준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총 부지면적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시행사인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2006년부터 총 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한반도의 지형적 특색을 담은 센트럴파크는 산책로와 잔디밭, 5개의 인공 섬이 있는 수변공간으로 꾸며졌다. 길이 1.8km, 폭 16m∼110m에 이르는 수로의 옹벽에는 송판거푸집, 나뭇결 등의 다양한 전통무늬가 조각돼 있고, 담수 대신 바닷물을 이용한 수로에는 12인승 수상택시 '미추홀호' 2대가 운행을 하게 된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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