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 '손등뼈에 금' 올 시즌 마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1)이 손등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사실상 올 시즌 정규리그를 접었다. SK 관계자는 3일 "김광현이 오늘 오후 인하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왼손 손등과 손목 사이의 중지 손가락뼈에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3주 정도 왼손을 깁스해야 하고 회복해서 공을 던지기까지는 1개월 반가량 걸릴 것으로 병원 측은 진단했다.
■ 광양제철고 전국고교축구 정상
광양제철고가 제64회 전국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광양제철고는 3일 삼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배재고와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겼다. 이중권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득점상은 지동원(이상 광양제철고)이 받았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광양제철고 박종문 코치가 수상했다.
■ 윌리엄스 자매 WTA투어 복식 우승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미국)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복식 결승에서 찬융잔(대만)-모니카 니쿨레스쿠(루마니아)조를 2-0(6-4 6-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시즌 네 차례를 한 조로 출전한 윌리엄스 자매는 그 중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 장미란 선수 애칭 공모 '로즈란' 선정
여자역도 간판스타 장미란의 애칭이 '로즈란'으로 결정됐다.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최근 7일간 장미란의 애칭을 공모했는데 로즈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장미란이 직접 나서 자신의 애칭을 뽑았다. 한편 오는 11월 고양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공식 캐릭터('노피', '드리')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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