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미얀마의 인권운동가 카흐소와와 태국의 약리학자 크리사나 크라이신투 등을 2009년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카흐소와는 17세 때인 1988년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후 탈출해'어스라이츠' (EarthRights)라는 인권단체를 설립했고, 이후 미얀마 군부의 인권탄압에 맞서왔다. 크라이신투는 태국에 에이즈가 확산되자 에이즈 치료제 AZT의 복제약을 개발, 보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항공기 사고로 숨진 막사이사이 전 필리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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