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3명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풀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23ㆍ본명 김재중), 믹키유천(23ㆍ박유천), 시아준수(23ㆍ김준수)는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 가처분 신청을 냈다.
연예계 등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와 맺은 계약이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법원에 전속계약을 정지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예정됐던 앨범 재킷 촬영이 취소되는 등 연예계에서는 동방신기 멤버들과 소속사 사이의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설이 꾸준히 나돌기도 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인 유노윤호(23ㆍ정윤호)와 최강창민(21ㆍ심창민)은 이번 신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해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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