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민족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민족포럼(WKF)이 ‘한반도, 한민족의 미래 그리고 세계’를 주제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약 200명의 국내외 석학과 한반도문제 전문가 및 정관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안보,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민족공동체 형성 과제 등 8개 주제가 집중 토의됩니다.
개막식에서는 그레브 이바센초프 러시아 대사와 우베 비센바흐 주한 유럽연합(EU) 부대사가 ‘한러 관계의 새로운 미래와 동북 아시아’ ‘EU와 한국관계의 발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하며 이기택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이 ‘한반도, 한민족의 시대적 과제와 미래’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주요 세션의 테마와 발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북아 안보, 평화, 한반도 통일과정에서의 러시아의 역할과 위치(비탈리 이그나텐코 전 소련연방 부총리, 현 이타르타스통신 사장)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동북아시아(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
▦시대적 관점에서 본 동북아, 한중일 역사와 이해(히데오 고바야시 와세다대 교수)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위치와 리더십(렌 시아 상해복단대 국제문제연구소 부원장)
▦소수 민족의 미 주류사회 정착과 위치(사무엘 헤일만 뉴욕시립대 석좌교수)
주최: 국제한민족재단 (전화: 02-730-7532)
후원 및 협력기관: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KBS, MBC, 경향신문, 평화재단, ABC상사그룹, 전남대, 공주대, 국민은행, 산업은행, 대한항공, 금호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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