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역난방공사 등 9곳 연내 민영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역난방공사 등 9곳 연내 민영화

입력
2009.08.02 23:45
0 0

정부가 민영화 방침을 밝힌 24개 공공기관 중 최소 9곳이 연내에 매각될 전망이다. 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그리고 산하 5개 자회사는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매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민영화 추진현황 점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연내에 매각이 예정된 9개 공공기관 외에 내년 이후 매각이 예정된 공공기관 일부도 연내에 조기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매각키로 한 9곳의 민영화 추진 상황을 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곳(안산도시개발, 농지개량) ▦매각 공고 2곳(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자산평가 완료 4곳(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문화진흥) 등이다. 나머지 1곳(88관광개발)도 곧 자산평가를 실시한 뒤 9월 중 매각 공고에 나설 방침이어서 연내 매각 일정에 차질이 없을 거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특히 내년 이후 매각이 예정된 8개 기관 중 5개 기관(한국건설관리공사, 경북관광개발공사, 한전KPS, 인천종합에너지, 한국기업데이터)에 대해서도 이사회 의결과 매각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상태. 연내에 자산평가를 완료하는 것은 물론, 조기 매각이 가능한 기관은 연내에도 매각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민영화가 완료되는 공공기관은 최소 9곳, 많게는 10곳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