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인 김완주 전북지사가 최근 정부의 새만금사업 본격 추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김 지사는 A4용지 4장 분량의 편지에서 "대통령님이 새만금 사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해줘 정말 감사하다"면서 "20년 가까이 터덕거렸는데 대통령님의 결단과 추진력 덕분에 드디어 본격 개발에 접어들게 돼 저와 200만 전북도민들은 대통령님께 큰 절을 올린다"고 썼다.
김 지사는 2007년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자격으로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당시를 언급하면서 "그 때 대통령님께서 새만금을 바라보며 '새만금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면서 "도민들은 대통령님의 훈풍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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