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톈진에 져 예선탈락
부산ㆍIBK 국제배구대회에서 중국 톈진이 29일 KT&G를 3-1(25-18 18-25 25-22)로 이겼다. 톈진은 2승으로 여자부 A조 1위가 돼 흥국생명(1승1패)과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몬타뇨까지 출전시킨 KT&G(2패)는 예선 탈락의 쓴 맛을 봤다. 남자부 B조에선 대한항공이 일본 산토리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 마크 벌리, 45타자 연속 범타 처리
미국프로야구에서 사상 18번째 퍼펙트게임을 작성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투수 마크 벌리(30)가 29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방문경기에서 45타자 연속 범타라는 기록을 세웠다.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벌리는 19일 볼티모어전부터 이날 미네소타전 6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진루시키지 않았다. 팀 동료 바비 젠크스가 2007년 기록한 41타자 연속 범타 처리 기록을 넘는 신기록이다.
■ 'F1 전설' 슈마허 현역 복귀 계획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 그랑프리에서 7번이나 종합우승한 미하엘 슈마허(40ㆍ독일)가 현역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29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슈마허는 2006년 은퇴했지만 전 소속팀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브라질)가 부상당하자 마사의 대타로 뛰는 걸 고민하고 있다. 슈마허가 복귀한다면 8월 2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F1 경주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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