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성고-청주고(29일 15시30분)
광주동성고는 1999년 이후 거의 매 해 우승 또는 준우승을 일군 전통의 강호다. 올해는 무등기 4강이 최고 성적. 다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 제조기’ 윤여국 감독이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놓으면서 팀 분위기가 흐트러진 게 변수다.
1992년을 끝으로 야구부를 해체했던 청주고는 지난해 청주기공 선수들을 흡수해서 재창단했다. 지난해 청주고는 덕수고 서울고 등 우승후보들을 차례로 격침시키고 개교 이후 처음으로 봉황대기 4강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 목표는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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