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걸, 발레 '차이코프스키' 출연 취소
국립발레단이 9월 공연하는 '차이코프스키'(안무 보리스 에이프만)에 주인공으로 나오기로 했던 김용걸이 출연을 취소했다. 김용걸이 9년 간의 파리오페라발레단 활동을 끝내고 국내 복귀를 알리는 작품이어서 크게 기대를 모은 무대다. 작품을 충분히 소화하기에는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그는 "무척 하고 싶었던 작품이지만, 준비 안된 상태로 무대에 오르는 건 관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 '버자이너 모놀로그' 30일부터
노골적인 성 묘사를 통해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브 엔슬러 원작의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연출 이지나)가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SM스타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배우 이경미 전수경 최정원이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 꾸민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