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이 27일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공동 진행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호텔업계에서 처음으로 동참했다.
워커힐은 이날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유용종 워커힐 사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원효성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광진사랑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유 사장은 이날 ‘내 고장 광진사랑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전 임ㆍ직원이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이 카드는 사용액의 0.2% 등이 광진구에 기탁돼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된다.
워커힐은 특히 이 카드로 대금을 지불할 경우 호텔 객실이용료 20% 할인, 호텔 내 12개 식ㆍ음료 매장 10% 할인, 워커힐 시어터 공연 20% 할인, 면세점 10% 할인(일부 브랜드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워커힐은 특히 호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유 사장은 인사말에서 “워커힐은 그동안 환경 보호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내 고장 광진사랑카드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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