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석유제품 하반기 수출 반토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석유제품 하반기 수출 반토막

입력
2009.07.27 01:46
0 0

지식경제부는 27일 '석유제품 수출전망'을 통해 하반기 석유제품 수출액이 106억6,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물량은 1억6,200만배럴로 12.9% 줄 것으로 예상됐고, 경유(-15.87%), 벙커C유(-15.08%), 항공유(-15.62%), 나프타(-0.67%) 등이 감소하고 휘발유만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경부 관계자는"상반기부터 악화된 정유사의 정제마진이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제마진 악화로 국내 정유사들이 공장가동율을 낮추게 되고, 이는 곧 석유제품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국제 석유제품 시장 여건도 석유제품 수출에 유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경부는 인도, 중국, 베트남의 신규 증설 정유사 공급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제품 수출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