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카디널스전 1이닝 무자책
필라델피아 박찬호(36)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8-4로 앞선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 3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의 실점은 1루수 실책에서 비롯된 점수였고, 필라델피아는 14-6로 대승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7)는 시애틀전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고 팀은 10-3으로 이겼다.
■ 박지성 1도움… 맨유, 中항저우 대파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중국 프로축구 C리그 중위권 팀인 항저우 그린타운과 프리시즌 매치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8-2 대승에 이바지했다. 박지성은 26일 중국 항저우 황룽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9 아시아투어 4차전 항저우와 친선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후반 17분 라이언 긱스의 골을 도왔다. 맨유는 후반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긱스와 오언의 골 등으로 8-2 대승을 거두었다.
■ 나상욱 캐나다오픈 2R 공동6위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이 2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랜애비 골프장(파72ㆍ7,2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두 제이슨 더프너(13언더파 131타ㆍ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한편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과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은 9언더파 135타로 나란히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 한국탁구 3종목 모두 준우승
한국 탁구가 2009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남녀 주니어와 남자 카데트 등 세 종목에서 모두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6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남자 주니어(18세 이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3으로 역전패했고, 여자 주니어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15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 카데트에서도 남자 대표팀은 중국과 결승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 임창용 日올스타전 1이닝 퍼펙트
한국인 최초로 '팬투표 올스타'에 뽑힌 임창용(33ㆍ야쿠르트)이 25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2차전에서 센트럴리그의 5번째 투수로 등판, 최고구속 149㎞의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가 7-4로 승리, 올스타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 대한항공, 국제배구 中저장 완파
대한항공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사흘째 남자부 B조 경기에서 구상윤(10점)과 김학민(10점), 왼쪽 주포 강동진(11점)의 활약으로 중국팀 저장 린쿤을 3-0(26-24 25-17 25-11)으로 완파,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장병철(21점)의 전천후 스파이크를 앞세워 산토리 선버즈(일본)를 3-0(25-19 25-17 25-14)으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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