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욱, 캐나다 오픈 단독 선두
나상욱(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나상욱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5개홀 연속 버디 등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레티프 구센(남아공), 조 듀런트, 스콧 버플랭크(이상 미국)에 2타 앞선 나상욱은 PGA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비로 경기 시작이 8시간이나 늦어진 탓에 일부 선수들은 1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 박찬호 2경기 연속 호투
필라델피아 박찬호(36)가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24일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서 1과3분의2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필라델피아는 9-4로 이겼고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5.07(종전 5.20)까지 떨어졌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7)는 토론토전서 1안타(3루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2할8푼6리를 유지한 추신수는 타점을 56개로 늘렸고, 클리블랜드는 5-4로 승리했다.
■ 현대건설, 국제배구 도로공사 완파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개막전에서 1시간12분 만에 도로공사를 3-0(25-19 25-15 25-15)으로 완파했다.
■ 남자농구 대표 일본 눌러
한국 근대5종이 2009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유소년대표팀은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이우진(서울체고)이 4,836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김승진(서울체고ㆍ4,816점)과 박상구(전남체고ㆍ4,740점)가 각각 3위와 6위에 올랐다. 한국은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 점수에서 총점 1만4,392점을 획득, 벨라루스(1만3,940점)와 이집트(1만3,91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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