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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이젠 참지 마세요/ 인천 힘찬병원, 저소득층 연말까지 무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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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이젠 참지 마세요/ 인천 힘찬병원, 저소득층 연말까지 무료 수술

입력
2009.07.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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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자 무료 수술해 드립니다."

인천 부평구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최근 독거 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염수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의 협찬으로 올 12월까지 계속되는 이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관절염 등 노인질환도 급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한 실정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나눔의 삶'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금까지 관절염 환자 무료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33명이 무료수술을 받았으며, 이중 69.7%(23명)는 당뇨ㆍ고혈압ㆍ고지혈증 등 내과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환자도 57.6%(19명)로 과반수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무료수술 수혜자들은 내과질환을 갖고 있거나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수술경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대상자는 인천, 경기, 수원 등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노인들이며, 신청한 사람들을 심사하여 한화에서 직접 선정한 후, 힘찬병원에 의뢰, 무료 수술을 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봉사팀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문의 국번없이 1588-7320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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