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대상 대상에 KBS다큐 '누들로드'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대상을 받는 등 26개 부문에서 작품상 28편, 개인상 26명의 수상작과 수상자가 선정됐다. '누들로드'는 국수가 세계인의 음식이 된 과정에 감춰진 동서 문명 교류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내용으로 2년 동안 아시아, 유럽 등 10개국을 취재한 프로그램이다.
■ 방통심의위 노조 파업…계약직 정규직 전환 요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조가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출신기관에 따른 임금 차별 시정 등을 요구하며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17일 임시총회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88명 중 79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방통심의위는 2008년 2월 옛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방송위원회의 일부 기능이 통합돼 만들어진 기구로 그간 출신기관에 따라 별도 임금체계가 적용돼 갈등을 빚어왔다.
■ KBS '수신료 현실화 추진단' 출범
KBS는 '수신료 현실화 추진단'(단장 유광호 부사장)을 20일 출범했다. 추진단은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여론을 바탕으로 KBS 이사회에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병순 KBS 사장은 출범식에서 올 하반기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공익성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직원들의 도덕성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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