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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학생부 중심 전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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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학생부 중심 전형 대비

입력
2009.07.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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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심전형은 전국 일반고교(1,493개)의 최상위권 및 상위권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주요대의 2009학년도 학생부 중심 전형의 모집인원은 2,943명(서울대 775명, 연세대 250명, 고려대 337명, 서강대 116명 모집, 성균관대 545명, 한양대 320명, 이화여대 600명 등)이었고, 총 3만6,533명이 지원해 12.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 평균 합격선은 ▲서울대 인문 1.0~1.1등급, 자연 1.0~1.3등급 ▲연세대 인문 1.0~1.4등급, 자연 1.0~1.5등급 ▲고려대 인문 1.1~1.5등급, 자연 1.03~1.6등급 ▲서강대 인문ㆍ자연 1.2~1.3등급 ▲성균관대 인문 1.1~1.6등급, 자연 1.1~1.7등급 ▲한양대 인문 1.5~1.8등급, 자연 1.2~2.1등급 ▲이화여대 인문 1.6~2.2등급, 자연 1.8~2.3등급이었다.

2010학년도에는 서울대(753명), 연세대(344명), 고려대(450명)를 합쳐 총 1,54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전체 수험생의 0.24%에 해당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합격자 평균 점수는 매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2008학년도 인문 78.91, 자연 78.27에서 2009학년도에는 인문 78.93, 자연 78.32을 기록했다. 커트라인 ±10% 범위에서 면접과 서류평가로 역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 '진리ㆍ자유전형'의 1단계 교과성적(100%) 통과 수준은 인문 1.1~1.4등급, 자연 1.2~1.5등급 정도로 예상된다. 단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변경되어 인기ㆍ비인기학과의 합격선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고려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교별로 인문 1명, 자연 1명을 추천받아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서류평가(70%)와 면접(30%)으로 뽑는다. 고려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통과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올해 합격 가능 수준은 인문 1.0~1.3등급, 자연 1.0~1.6등급으로 점쳐진다.

서강대(116명), 성균관대(407명), 한양대(390명), 이화여대(560명)의 모집인원은 1,473명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모집인원을 합하면 총 3,020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0.47%를 차지한다. 서강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모집시기가 수능 이후에서 수능 이전으로 변경됐다.

전년도에는 등급별 점수 차가 커 1.4등급 이하는 지원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교과 반영비율을 축소(80%→50%)해 1.4~1.5등급도 비교과 성적(20%)과 면접(30%)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성균관대 '학업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 경쟁률과 교과 합격선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학업우수자전형'(240명)은 교과 80%→70%, 비교과 20%→30%로 전형방법이 변경돼 비교과의 비중이 높아졌다. 특기할 사항은 '공학인재전형'(150명)이 교과(80%)와 비교과(20%) 성적만을 반영하는 학생부 중심전형이라는 점이다. 최저학력기준(수리'가' 1등급, 과탐 2과목 1등급 또는 수리'가' 1등급, 과탐II 1과목 1등급)을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이화여대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수능 직후 원서를 접수해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로 선발하며, 합격선은 인문 2.0~2.2등급, 자연 2.0~2.3등급으로 학생부 비교과와 학업계획서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학생부 중심전형은 동일 성적대의 지원자가 많아 합격생의 교과 성적 밀도가 높고(※교과 성적만을 놓고 보면 서울대와 연ㆍ고대의 합격수준이 거의 동일하다),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또 상위대 인기학과와의 중복 합격과 최저학력기준 탈락 등으로 인해 최종 등록자가 많지 않다(※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사립대의 경우 최종 등록인원은 50~60%로 추정, 연세대는 40% 미만이었음).

학생부 중심전형은 점차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체되는 양상이다. 주로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고려대(재수생), 한양대(재수생), 성균관대(삼수생), 이화여대(졸업연도 제한 없음)는 재수 이상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

정보·정보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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