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수학, 생물 국제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한국 참가단이 2~6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참가단은 12~19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6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종합 2위, 14~21일 독일 브레멘에서 104개국이 참가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4위, 12~18일 일본 쓰쿠바에서 56개국이 참가한 생물올림피아드에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참가 학생 15명 전원은 금메달 또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김동건(대구과학고3) 전부경(경기과학고1) 고해원(경기과학고3) 최동현(경기과학고2)군이 금메달을, 박영준(서울과학고1)군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이상훈 강태구(이상 서울과학고1) 황현섭(세종과학고1)군이 금메달을, 임선규(경기과학고2) 안태주 류영욱(이상 서울과학고1)군이 은메달을 받았다.
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전우진(과학영재학교3)군이 금메달을, 김수진(서울과학고2) 최나예(과학영재학교3) 장인지(한성과학고2)양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중국은 3개 올림피아드에서 모두 종합 1위(생물은 미국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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