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여류팀 눌러
최규병이 끝냈다. 45세이상 남자 시니어기사들과 여자기사들 간의 연승대항전에서 시니어팀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14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벌어진 제3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18국에서 시니어팀의 일곱번째 선수 최규병이 여자팀의 마지막 선수 조혜연을 물리쳐 시니어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양측에서 12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벌어진 이번 대회는 초반에 서로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중반 들어 시니어팀 다섯 번째 선수 안관욱이 6연승을 올리면서 승부의 저울추가 시니어팀으로 기울어졌다, 결국 시니어팀은 조훈현 서봉수 유병호 서능욱 김종수 등 무려 다섯 명이 한 판도 두지 않은 채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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