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과 인천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금액 비율)이 올 들어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달 1~15일 서울지역 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80.45%로, 6월(85.93%)에 비해 5.48%포인트 떨어졌다. 1월(평균 70.87%)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지역의 평균 낙찰가율도 이달 들어 83.75%를 기록, 전달(86.34%)에 비해 2.59%포인트 하락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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