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를 책임져줄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카드를 쓸 때마다 고향을 도울 수 있는 '내고장사랑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손잡고 시작한 내고장사랑카드 이용 운동에 벌써 전국의 지자체 47곳과 2,849개 기업체 등이 동참했다.
최고 30~70% 할인 혜택이 보장되는 내고장사랑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면서도 저렴하게 피서를 계획하고 즐길 수 있다. 카드가 보장하는 풍성한 할인 혜택은 고향을 돕겠다는 고마운 마음에 대한 보답일 것이다.
■ 콘도ㆍ렌터카ㆍ해외여행까지
내고장사랑카드로 호텔디씨닷컴(www.hoteldc.com)을 이용하면 국내 호텔이나 콘도 등을 최대 35~7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비스닷컴(www.tourvis.com)에서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이나 콘도 예약,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고장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장거리여행을 계획한다면 렌터카를 적극 활용해보자. 금호렌트카(www.kumhorent.com)를 이용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제주는 제외).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오니온호텔(www.onionhotel.com)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호텔을 찾아보자. 전세계 수많은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다. 내고장사랑카드로 예약을 하면 5%를 더 할인받는다.
오니온호텔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필리핀 세부의 워터프론트 호텔을 1박에 98달러라는 특가에 판매한다. 또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호핑투어, 바다낚시 등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 워터파크는 '내고장사랑카드'로
내고장사랑카드의 요술은 물놀이장에서도 적용된다. 충남 태안 안면도의 오션캐슬과 예산 덕산의 스파캐슬을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다른 이벤트가 접목될 경우 최대 40%까지 혜택이 늘어난다. 스파캐슬은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댄스와 뮤직이 함께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러시아댄스 퍼레이드, 비보이ㆍ걸스 힙합, 조이브라스 공연 등이 매일 열리고, 사과잼ㆍ파이 쿠킹클래스, 덩더쿵 사물놀이, 가야 약선마을 한방약초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10일, 20일, 30일에는 천천향 입구 신발장 속 행운의 복불복 이벤트도 열린다. 야외 분수광장 이벤트홀에서는 스머프 슬라이드, 워터장애물 등이 갖춰져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북 부안에 있는 대명리조트 변산의 아쿠아월드도 내고장사랑카드 이용자에게 주중 40% 주말에는 30% 할인해준다. 부안군은 청정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과 이 소금을 다시 대나무로 구워낸 죽염이 유명하다. 무형문화재 23호로 지정된 소금장인이 직접 만든 삼보죽염 전제품을 내고장사랑카드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충남 아산의 스파비스도 내고장 사랑에 동참했다. 내고장사랑카드 이용객에게는 본인 포함 2명을 30% 할인해준다. 화순과 제주에 있는 금호리조트의 아쿠아나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 문화공연ㆍ주말 나들이도
내고장사랑카드는 경기 군포와 고양시 주민들에게 동네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문화공연을 추천한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화회관 자체기획이나 공동기획 공연의 관람료를 10~20% 할인받을 수 있다.
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이 운영중인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공연장의 자체 공연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고양어울림누리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경우 5%가 할인되고, 아이스링크 자유스케이팅 입장권과 꽃우물수영장 자유수영 입장권도 5% 할인된다.
서울과 가까운 양주시로의 주말 나들이에도 풍성한 카드 혜택이 따라간다. 장흥자생식물원은 20%, 장흥아트파크는 5%, 청암민속박물관은 10% 할인 가능하다.
동해 푸른 바다를 보러 강릉으로 갈 경우 아트 테마파크인 '하슬라 아트월드'를 놓치지 마시라. 이곳에서 내고장사랑카드만 내밀면 객실료 10%, 입장료 20%, 레스토랑 20%가 할인된다.
가야 1,000년의 비밀을 간직한 경북 고령군도 내고장 사랑에 동참해 대가야 박물관 입장료를 50%나 깎아준다.
여행을 다니며 출출할 때는 전국의 본죽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보자.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성원 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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