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 통합 집행부 확정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완전통합을 이룬 대한체육회가 통합 집행부를 확정했다. 체육회는 16일 박용성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핸드볼협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대한탁구협회장),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국내 체육계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제37대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종전 체육회 이사와 KOC 위원 등 총 136명에 이르던 임원을 20명으로 대폭 줄였으며 거물급 인사들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부회장에는 대한유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행 용인대 총장 이 선임됐다.
■ 김진호 배영 200m 세계신 金
장애인 수영스타 김진호가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진호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체코 리베레츠에서 열린 글로벌게임즈 2009 배영 200m에 출전해 2분21초95(종전 2분24초49)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종합대회인 이 대회에는 40개국에서 1,46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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