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경기 여주군에 도내 최초로 특1급 관광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여주군, 동광종합토건㈜은 16일 여주군 일성콘도에서 신륵사 관광지 내 2만1,790㎡ 부지에 1,16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330㎡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을 건립한다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1월 착공해 2011년 12월 완공될 이 호텔은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210개의 객실과 파3골프장 볼링장 당구장 연회장 스파 수영장 승마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협약식에서 "매년 2,000만명의 내외국인이 경기도를 찾는데도 이들이 묵을 특1급 관광호텔이 그 동안 도내에 한 곳도 없었다"면서 "남한강에 접한 신륵사 관광지에 특1급 호텔이 들어서면 경기 동부권의 훌륭한 관광명소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세감면조례안에 따라 해당 호텔에 대해 취득ㆍ등록세를 면제해주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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