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여자 대 시니어 연승전 조혜연만 남아
아가씨와 아저씨의 대결에서 여자팀이 드디어 막판에 몰렸다. 제 3회 지지옥션배 여자 대 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여자팀은 루이나이웨이를 소방수로 내세워 시니어팀의 4장 안관욱의 연승 행진을 일단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시니어팀의 6장 박영찬이 다시 루이와 박지은을 잇달아 물리치는 바람에 여자팀은 이제 조혜연 한 명 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반해 시니어팀은 조훈현, 서봉수, 최규병, 서능욱, 유병호, 김종수, 박영찬 등 무려 7명이나 남아 있어 사실상 승부는 거의 결정된 상태지만 그래도 조혜연이 과연 몇 명이나 제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여자팀의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를 다음 대국은 13일 오후 8시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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