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2군 서머리그 13일 개막
프로농구 2군 최강을 가리는 2009 KBL 서머리그가 13일 개막해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2008년 4월 프로농구 2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SK와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프로 4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까지 모두 5개 팀이 출전한다. 2라운드의 예선을 거쳐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초대 우승 자리를 놓고 다툰다.
■ 프로스포츠단체協 초대 회장에 곽정환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이 프로스포츠단체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곽 회장은 9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전육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이동호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와 만남을 갖고 '프로스포츠단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프로스포츠단체 협의회는 국내스포츠 발전과 프로스포츠의 산업화를 위해 국내 4대 프로스포츠 단체의 공식적인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상호간의 합의에 의해 탄생했다.
■ 근대5종 청소년 선수권 첫 금
한국 근대5종이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의 안지훈(한국체대)은 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자 개인전에서 6,140점으로 1위, 정진화(한국체대)가 6,120점으로 2위를 차지해 각각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도 합계 1만7,948점으로 러시아(1만7,85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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