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통시장 상인 소액대출 전국확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통시장 상인 소액대출 전국확대

입력
2009.07.07 23:47
0 0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소액대출 사업이 서울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이달 중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에 150억원을 2년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는 소속 상인들에게 점포당 최대 500만원을 연 4.5% 이내의 금리로 최장 12개월간 빌려주게 된다. 무등록 사업자나 노점상 등도 상인회 회원이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점포당 평균 300만원을 6개월 만기로 빌려주면 2년간 2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상인들이 최고 연 49%의 이자를 받는 대부업체 대신 소액대출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이자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액서민금융재단은 40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소액보험 사업도 벌인다. 차상위계층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12세 이하 빈곤아동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입원치료비, 교통사고 후유장애 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시킬 계획이다. 이 보험의 만기는 3년으로 보험료 105만원 가운데 100만원을 소액서민금융재단이 부담한다.

문준모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