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표원, 아이팟 자진 리콜 조치 권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올 들어 배터리 폭발과 발열 사고를 계속 일으킨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에 대해 자진 리콜 조치를 권고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애플코리아에 '배터리 사고로 인한 사전 피해 예방과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사고 품목과 같은 날짜와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리콜 조치를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애플코리아는 리콜 권고 내용을 본사에 보고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팟 나노 1세대는 지난해 12월 충전 중 녹아 내리며 그을음이 났다는 피해 사례가 공개된 데 이어 지난달과 이달 각각 두 차례와 한 차례씩 같은 제품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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