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발사를 직접 지켜보자."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일반 국민 300명 이상을 추첨, 해군 독도함(사진)에 승선해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앞바다에서 나로호 발사 장면을 관람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 장면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로, 온 국민이 참여해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적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관람객 추첨은 20일까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홈페이지(www.kslv.or.kr)에서 진행 중인 발사 기념 대국민 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첨자는 20일 이후 전화로 통보한다.
우주소년단, 인근 지역주민, 나로우주센터 이주민, 다문화가정이나 도서산간벽지가정 등 소외계층, 우주분야 전문가, 유명인 등 다양한 계층도 독도함에 승선해 발사 장면을 지켜볼 예정이다. 독도함은 2005년 7월 진수된 해군의 대형수송함(LPH)으로 약 1,0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이기도 하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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