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5연패에 빠진 두산이 선두 SK와 만난다.
두산과 SK는 7일부터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시즌 맞대결에선 두산이 5승1무3패로 앞섰지만 최근 분위기만 보면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 주말(10~12일)에 두산은 광주로 이동해 KIA와 만나고, SK는 안방으로 삼성을 불러들인다.
KIA는 주중에 광주에서 LG와 3연전을 치르고 나면 주말엔 두산과 싸운다. KIA는 LG엔 7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지만 두산에는 3승8패로 꼬리를 내렸다. KIA는 두산전을 맞아 윤석민 장성호 등 부상병들을 대거 1군으로 올릴 계획이다.
치욕의 12연패 후 2연승으로 회생 기미를 보인 한화는 히어로즈 LG와 맞붙는다. 한화는 이번 주 최소 4승을 올려서 꼴찌 탈출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심산. 롯데는 삼성 히어로즈와 6연전을 벌인다. 롯데는 삼성에 6승3패, 히어로즈에 4승7패를 기록 중이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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