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일 오후(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안보리 대변인인 루하카나 루군다 유엔 주재 우간다 대사의 말을 인용, "일본의 요구로 이사회는 6일 오후 4시(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소집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4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874호로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활동이 금지됐음에도 이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을 규탄하기 위해 소집됐다.
앞서 북한은 4일 동해상을 향해 스커드 미사일은 물론 일본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노동미사일 등 7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해왔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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