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ㆍ기아차 '랠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ㆍ기아차 '랠리'

입력
2009.07.05 23:47
0 0

현대ㆍ기아차가 연비가 뛰어난 소형차 모델을 앞세워 국내ㆍ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3일 외신 및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이탈리아 판매량은 5,157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6%나 증가한 것이다. 소형차인 'i10' 판매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지난달 이탈리아 전체 자동차 판매가 12.4%(20만9,315대)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 이 같은 자동차 판매 호조는 헌 차를 폐차하고 친환경적인 새 차를 살 경우 최대 5,000유로(한화 약 9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의 크로스오버 차량 '쏘울'(SOUL)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811대를 팔아 박스형 차량의 원조로 불리는 닛산 '큐브'(2,137대)와 도요타 '싸이언xB'(1,869대)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판매량이 3개월 연속 1위를 지킨 것은 쏘올의 가치가 경쟁 차종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을 시장이 입증해 준 것"이라며 "미국 딜러들도 크게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쏘울은 지난달 미국 중고차 평가기관인 ALG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56%를 기록, 큐브(54%)를 앞지른 바 있다. 쏘울은 북미시장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4만6,523대가 팔렸고, 연말까지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늘린 부분 변경 모델인 '2010 아반떼'도 1일 국내 출시 하루 만에 2,500여대가 계약되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