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풍력과 태양광 등 녹색성장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효성이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진행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효성은 3일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6월부터 ‘내 고장 사랑 카드’에 가입,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본사는 물론 창원, 울산, 구미 등 각 생산 공장이 있는 지역 임직원들도 동참, 전사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카드 사용을 통한 사회공헌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먼저 매년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 급여 나눔 운동’을 통해 서울 마포지역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사랑의 쌀 20㎏씩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중공업PG 임직원들은 매달 정신지체 장애우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이나 놀이동산 방문 등의 현장체험 학습을 돕고 있다. 창원 및 울산, 안양, 언양, 구미 등 주요사업장에서도 인근 농가와 자매결연을 맺어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 포도, 방울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적극 구매하고 있다.
농번기엔 일손도 돕고 마을 내 독거 가구의 전기시설이나 가옥을 복구해 주는 등 마을환경 개선활동도 편다. 또 공장 인근에 있는 산이나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내 고장 사랑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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