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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KAIST 총장이 기계공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ASME(미국기계공학회)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KAIST가 2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1920년 제정돼 매년 세계적인 기계공학자 1명에게 수여되는 ASME 메달을 아시아 출신이 받는 것은 서 총장이 처음이다. 서 총장은 공학 교육 및 연구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향상시킨 공로와 함께 독창적인 공리설계(Axiomatic Design)이론을 개발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국기계공학회 연차총회에서 열리며 금메달과 함께 1만7,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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