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나눔 긴급구호 키트 제작'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완성된 키트 3,000개는 5톤 트럭 6대 분량으로 경기 하남시에 있는 물류창고에 보관한 뒤, 재해가 발생하면 48시간 내에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키트에는 태풍, 지진, 해일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세제, 수건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15종이 들어가 있다.
정준양 회장은 "오늘 제작하는 키트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사회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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