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이홍구 이수성 전 총리 등 사회 각계 원로 30여명이 공동선언을 통해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도 폐지를 촉구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들은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공천제는 온갖 공천 비리와 추악한 정치 부패를 초래하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여야 정치권에 대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하고, 즉각 선거법 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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