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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2승 손대지마"/ 웨그먼스 3R 4타차 단독선두… 상금 1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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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2승 손대지마"/ 웨그먼스 3R 4타차 단독선두… 상금 1위 눈앞

입력
2009.06.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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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과 상금왕 타이틀을 싹쓸이 해볼까.

신지애(21ㆍ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을 예약하면서 '골프여제' 등극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모건 프레셀(미국ㆍ12언더파)을 4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에서 우승했던 신지애가 우승하면 올 시즌 한국낭자군단 중 가장 먼저 '멀티플 위너'(시즌 2승 이상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다.

신지애는 또 올시즌 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본격적인 다승왕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상금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올시즌 70만1,000달러로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가 우승상금 30만달러를 보태면 올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가장 먼저 획득한 선수가 되는 동시에 상금랭킹 선두에 오르게 된다.

신지애는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지애는 "최근 대회에서 기복이 심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살아난 샷 감각을 살려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미셸 위(20)는 3타를 잃어 공동 21위(4언더파 212타)로 밀렸다. 한편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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