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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통합 사무총장에 최종준 전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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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통합 사무총장에 최종준 전대표 내정

입력
2009.06.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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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완전 통합을 결의한 대한체육회가 통합 초대 사무총장에 최종준(58ㆍ사진) 전 프로축구 대구FC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최종준 사무총장 내정자는 26일부터 현안 업무 파악에 들어갔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7월 중순으로 예정된 체육회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된 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최종준 사무총장 내정자는 배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77년 LG 그룹에 입사한 뒤 프로야구 LG 트윈스 단장과 프로축구 안양 LG(현 FC서울) 단장, LG투자증권 씨름단장, SK와이번즈 프로야구 단장 등을 역임한 스포츠 전문 행정가다. 취미활동으로 기타, 색소폰, 드럼 등을 즐기기도 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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