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 경제인들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이슈인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
한아 인터내셔널대표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주한 아시아 각국 대사 부부 및 외교통상부 관료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9월로 예정된 '2009 아시아 여성 경제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베트남 필리핀 네팔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수단 모로코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각국의 대사 부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안 회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여성들이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여성 경제인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참가를 독려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시아 여성 경제인대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지난해 처음 개최, 약 30여개국에서 150여명의 여성 경제인들이 참석해 비즈니스와 연대를 이끌어낸 행사였다. 올해는 '아시아 여성과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9월 17~19일 서울에서 대회가 열린다.
모하메드 살라 엘딘 압바스 주한수단 대사는 "여성 경제인들의 교류를 통해 국가간 무역이 활성화하는 등 대회의 성가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런 행사가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더 많은 나라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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