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지역 중소기업과 주택조합도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이끌고 있는 '내고장 사랑 운동'에 동참했다.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신철균 회장, 인천산업재생공사 홍영복 사장, 부평5구역 재개발주택조합 오광용 주택조합장은 23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밸리 사무실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업체는 내 고장 사랑운동의 일환인 '내 고장 사랑카드'에 적극 가입하고 지역 기업들에도 참여 권유를 하기로 했다.
주택조합으로서는 처음 동참한 부평5구역 재개발주택조합 오광용 주택조합장은 " 카드 사용액의 0.2%를 적립해 불우이웃을 돕고, 나눔의 삶을 실천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평지역 재개발ㆍ재건축 연합회 총무도 맡고 있는 그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월례회의 등을 통해 43개 부평 재개발 조합장들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150개 제조업체가 회원사로 있는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신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업체들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 내 고장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산업재생공사 홍 사장은 "회사 직원들은 물론 동문회, 모임 회원들도 내 고장 사랑카드에 가입토록 해 지역사랑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관련 업계의 동참을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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