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현, 김응현 형제 서예전
현대 한국 서예를 이끈 거목인 일중 김충현(1921~2006), 여초 김응현(1927~2007)형제의 작품을 모은 전시회가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체를 모두 담고 있는 김충현의'의식분유(衣食分有)',' 추사 이후 여초'라는 평까지 들은 김응현의'도각어(陶覺語)'와'공산낙목(空山落木)' 등 70여점이 나온다.(02)734-4205
■ 국립중앙박물관 '정병과 관음신앙'전
불화나 조각에서 관음보살이 늘 손에 쥐고 있는 물건이 정병(淨甁)이다. 정병은 부처나 보살에게 바치는 물을 담는 병으로, 물을 담는 주구(注口)와 물을 따르는 첨대(尖臺)로 이루어진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정병을 모아 전시하는 '정병과 관음신앙'전이 10월 1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관Ⅱ 백자실에서 열린다. 물가풍경 무늬 정병(국보 92호ㆍ사진), 청자 물가풍경 무늬 정병(보물 344호), 삼국시대 관음보살(국보 127호) 등이 전시된다. (02)2077_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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