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하반기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1조4,000억원을 지원했으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자금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자금은 시중은행의 협력자금을 이용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되며, 은행 대출금리의 이자 차액 1.5~0.5%를 보전해준다.
추가지원이 진행되면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영안정을 찾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3만5,820명의 일자리와 3조8,7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기용 서울시 기업지원담당관은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지원은 성장가능성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도산이나 폐업을 막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1577_6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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