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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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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 美증시 영향…1360 턱걸이

1,360선을 겨우 지켰다. 개인이 4,000억원 남짓 순매수로 버텼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0억원 어치 이상을 팔아치웠다. 전날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가 그대로 반영됐다. 730개 종목이 내린 반면 오른 종목은 100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SK에너지(0.29%)만 겨우 하락을 면했다.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도했던 삼성전자도 결국 보합에 머물렀다.

■ 코스닥 지수/ 대부분 급락… 500선 붕괴

50여일 만에 500선이 무너졌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낙폭이 조금 줄어드나 싶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밀리고 말았다. 특히 일반전기전자(-4.47%) 기계ㆍ장비(-4.41%) 건설(-4.33%) 종이ㆍ목재(-4.20%)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동서(1.99%) 서울반도체(0.85%) 등만 조금 올랐을 뿐 키움증권(-5.57%) 평산(-4.99%) CJ오쇼핑(-3.82%) 등 대부분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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