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주재 대사로 내정된 김은수 전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20일 중국 여행 도중 사망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22일 전했다. 향년 56세.
김 대사는 친지들과 함께 중국 옌타이(煙臺)를 여행하던 중 돌연사했고 가족들이 시신을 인수해 22일 한국으로 운구했다.
1974년 외무고시 8회로 외교부에 들어간 김 대사는 프랑스대사관 3등 서기관을 시작으로 조약국장, 주 중국대사관 정무공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정부 대표 등을 지냈다.
빈소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장지 경기 양평군 하늘숲추모원. (02)2258_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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