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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나바론 요새 (EBS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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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나바론 요새 (EBS 밤 11시 10분)

입력
2009.06.2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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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2,000명이 그리스 에게해에 있는 케로스섬에 고립된다. 독일군 최정예 부대는 영국군을 전멸시키고자 출전 준비를 끝내고 영국군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영국에서 케로스섬까지 가는 유일한 길목인 나바론섬에는 독일군 거포가 버티고 있다.

최신 레이더 장비를 갖춘 두 대의 거포는 어떤 전함도 거뜬히 폭파시키는 괴력을 자랑하며 나바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든다. 영국군은 독일군의 대공세를 불과 일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거포를 폭파하고 고립된 영국군을 구출하기 위한 일생일대의 작전을 세운다.

영국군은 나바론섬의 가파른 절벽을 오르기 위해 암벽 등반가 맬로리 대위와 폭파 전문가 밀러 하사 등 6인의 특공대를 급파한다. 전쟁 영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골드글로브 작품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J. 리 톰슨 감독의 1961년 작. 원제 'The Guns of Navarone'.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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