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온천 휴양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2013년까지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에 온천과 관광호텔, 판매시설 등을 갖춘 휴양지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모두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는 민간사업자가 미국의 부동산개발업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부담하며, 인천관광공사는 직접 투자 없이 단지 개발에 필요한 콘텐츠 제공과 마케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운북동은 1999년 12월 섭씨 25.2~26.6도, 1일 적정양수량 623톤의 온천이 발견돼 2001년 5월 9만6,000여㎡가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됐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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