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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코리아 그린 어워드/ 녹색경영 부문 우수상,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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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코리아 그린 어워드/ 녹색경영 부문 우수상, 광주광역시

입력
2009.06.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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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명성에 맞게 光산업 집중 육성

광주광역시의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은 도심녹화사업과 저탄소시범도시 조성, 미래형 자동차산업 및 신ㆍ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이다.

광주시는 2005년부터 1,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목표 연도인 2014년까지 5년 정도 남았지만 벌써 700만그루 나무를 심어 '녹색도시 광주'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도심녹화사업은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한 '저탄소 시범도시' 지정에 배양토가 됐다.

시는 지난해 4월 환경부와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과 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은행제'를 실시 중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탄소은행은 가정에서 전기나 도시가스를 전년에 비해 5%이상 절감하면 1㎾/h 당 70원을 광주은행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로 2만여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광주는 '빛고을'이란 별칭에 걸맞게 2000년부터 청정 산업인 광(光)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8년여동안 7,883억원을 투입해 광주첨단산업단지에 한국광기술원과 등 국내 유일의 광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연매출액 1조원 시대를 맞고 있다.

2002년부터 '태양에너지 도시 건설'을 선언하고 2011년까지 총에너지 소비량의 3%를 신ㆍ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광주=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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