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어워드(Asia Society Awards)'를 수상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부호 존 록펠러 3세가 1956년 미국과 아시아 국가간 우호증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매년 미국ㆍ아시아 지역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한국인으론 김 회장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며, 미국에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헨리 폴슨 전 재무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제리 양 야후창업자 등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측은 김 회장이 하나은행을 한국 유수의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한국의 금융산업 선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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