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신임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이 17일 여수를 방문, 엑스포 현장을 둘러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엑스포타운(1,250가구) 현장에 들러 해당 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고 엑스포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특히 그는 이주 보상 문제와 관련해 법이 정한 최대한도의 보상을 해줄 수 있도록 했다.
강 위원장은 박람회 주행사장인 여수신항 일대를 둘러보고 2010년 박람회 개최지인 중국 상하이에 콘텐츠 분야가 뒤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의 강점인 IT 및 문화분야와 접목해 전 세계가 감동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 홍보관으로 이동, 홍보영상물을 관람한 강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대외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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